“LA 인도 보수 급한 곳부터 집중공사”
회계감사관 보고서 발표
론 갈페린 LA시 회계감사관은 17일 보고서를 발표, “공공사업국은 보도 수리가 필요한 곳에 좀 더 집중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공사 필요 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LA시내 보도, 도로 등에 대한 조사와 그에 따른 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장애인 인권 단체가 LA시를 상대로 열악한 보도 상태로 인해 장애인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합의를 한 지 5년 만에 나왔다.
갈페린 감사관은 “현재 보도 수리 공사는 보수가 시급한 곳에 집중되지 못하고 있다”며 “시 예산이 도움이 시급한 곳에 먼저 쓰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LA시는 향후 30년 동안 보도 수리 등에 13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LA시는 약 4600마일 구간의 보도가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가 손상되면 균열이 생기면서 나무 뿌리가 올라오거나, 팟홀 등이 생겨 보행자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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