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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시카고한인회 공식 임기 시작

16일 업무 인수인계 마쳐... 한인회관 이전 당분간 난망

16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인수인계를 통해 35대 시카고 한인회가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16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인수인계를 통해 35대 시카고 한인회가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제35대 시카고 한인회가 임시한인회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제35대 한인회 최은주 회장과 5명의 부회장단은 16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박해달 임시회장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이국진, 이상기 위원이 동석했다.    
 
박 임시회장은 이날 당초 임시회장을 맡으면서 부담하기로 약속한 4000달러의 한인회 운영자금 이외에도 3500달러 정도의 추가 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용하고 남은 회장 출마 등록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카고 소재 한인회관의 노후화로 매각이 추진되면서 한인회가 임시 입주를 추진했던 윌링의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은 한인회를 위한 공간 확보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화회관은 앞으로 5~6개월은 지나야 한인회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은주 신임 한인회장은 당분간 자택에서 한인회 업무를 볼 것이며 출범식은 내년 1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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