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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3채 중 1채는 전액 현금 거래

[‘아톰 데이터’ 분석]
조지아, 미시간에 많아
전년 대비 12.6%P 'UP'
기관 투자자 대량 매입

 기관 투자자 대량 매입  올 3분기에 현금으로 집 매입 대금을 결제한 올캐시 바이어 비중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아톰 데이터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SFR)과 콘도미니엄 판매에서 올캐시 바이어가 차지하는 비율이 34%나 됐다. 3건 중 1건은 올캐시 바이어가 집을 구매한 셈이다. 이는 직전 분기의 33.2%보다 0.8%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4%와 비교해서는 12.6%포인트나 급증했다.
 
인구가 최소 20만 명 이상인 메트로 지역 중에는 올캐시 바이어 비중이 절반을 넘긴 곳도 여러 군데였다. 특히 조지아 주에서 올캐시 거래가 두드러졌다.
 
조지아 콜럼버스의 경우, 3분기에 팔린 주택 4채 중 3채가량인 74.6%가 현금으로 매매가 이루어졌다.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69%)와 매콘(59.3%) 역시 올캐시 바이어가 높은 지역으로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오하이오 영스타운(56.6%)과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56.2%)로 현금 매입 비중이 50%를 넘었다.
 


올 3분기 올캐시 바이어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메트로 지역은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애리조나. 오하이오, 일리노이, 캘리포니아(새크라멘토와 샌프란시스코) 등 이었다. 〈그래프 참조〉
 
이와는 반대로 올캐시 바이어 비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네브래스카의 링컨(15.7%)으로 조사됐다. 콜로라도의 그릴리(17%)와 오리건의 세일럼(17.1%)이 그 뒤를 따랐다. 이외 17.2%의 워싱턴DC와 18.7%의 매사추세츠 우스터 지역 역시 현금 매매 거래 비중이 20%가 채 안 됐다.
 
기관 투자가들이 올캐시로 대량으로 집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3분기 거래된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의 7.3%가 기관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집을 매입한 지역은 애리조나주로 전체 거래 중 기관 매수 비율이 17.4%나 됐다. 13.9%의 조지아와 12.8%의 미시시피도 기관 투자자의 매수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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