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인순)는 지난 14일 오후 스와니에서 11월 월례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은 산타 양말에 겨울 모자, 위생용품, 장난감, 사탕 등을 넣는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칠드런스 셸터를 방문해 이날 포장한 산타 양말 패키지 총 50개를 기부할 계획이다.
35년 전 설립된 이 셸터는 홈리스 가정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돌보는 데이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리스 가정 어린이들에게 홀리데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추수감사절(11월 25일)부터 시작해 성탄절(12월25일)과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홀리데이 시즌에 '홀리데이 하우스'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재단이 기부하는 산타 양말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홀리데이 하우스 2021'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인순 회장과 이춘봉 자문위원은 앞서 8일 앨리슨 그리피스 실무 담당자를 만나 후원 내용을 협의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과 대면 접촉이 어려워 올해는 전달식만 갖기로 했다"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산타 양말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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