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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영 김 선거구 큰 변화 예상

인구 감소로 OC 연방의원 7명서 6명으로
내달 27일 선거구 확정 내년 선거부터 적용

선거구 재조정에 따라 공화당 소속의 미셸 박 스틸(48지구)과 영 김(39지구) 연방하원 의원 선거구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이들 의원 거주지조차 다른 선거구로 옮겨질 수 있다고 OC레지스터가 12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시민선거구재조정위원회(CCRC)가 제안한 새 선거구 지도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연방의회 대변인이 한 명 빠지게 됐다면서 현 7명 의원에서 6명 의원으로 감소한다.  
 
그동안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의원은 53명이었으나 인구 감소에 따라 이번에 52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따라서 향후 2024년 대선 때도 캘리포니아 대의원이 상원의원 2명을 포함한 55명에서 54명이 된다.  
 
연방하원 선거구 새 지도는 내달 27일 최종 확정된다. 또 새 선거구는 당장 내년 6월 7일 예비선거와 11월 8일 본 선거부터 적용된다. 결정된 선거구는 향후 10년간 이어진다.  
 


박 스틸 의원이 관할하는 48지구는 보수표가 많은 리틀사이공을 잃고 좀 더 민주당 성향이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한인이 많은 풀러턴 등 지역이 선거구로 흡수될 가능성도 있어 박 스틸 의원에게 오히려 새 선거구가 득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OC 레지스터는 모든 선거구 중 영 김 의원이 관할하는 39지구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9지구는 오렌지카운티 북동부 지역과 LA카운티 남동부 지역에 샌버나디노의 치노힐스 지역까지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CCRC가 제안한 39지구 지도에는 오렌지카운티만 들어간다. 요바린다 남서부 지역~리틀사이공까지 관할지역에 포함된다.  
 
공교롭게도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이 빠지게 된다. 영 김 의원 거주지인 라하브라 대다수가 39지구에서 다른 지역구로 옮겨질 수 있다는 얘기다.  
 
김 의원 사무실 측은 “선거구 재조정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는 데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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