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선거구 단일화 시의회에서도 통과
하이브리드 지도안 만장일치
11·23일 공청회 후에 확정
이에 따라 LA시의회는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내일(11일)과 오는 23일 두 차례 공청회를 열어 하이브리드 지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공식적으로 채택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공청회는 코로나19팬데믹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주는 새 선거구 지도를 채택하기 전 최종 지도안에 대한 공청회를 최소 2차례 가질 것을 의무화시켰다.
특별위는 지난 주말 동안선거구재조정위원회(LACCRC)에서 제출한 지도안의 경계구획을 재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LA시의회가 채택한 하이브리드 지도안에는 LA 한인타운이 10지구에 포함돼 있다. 한인타운 경계구획도 LACCRC에서 제출한 지도안과 같다.
이와 관련 한인타운 선거구재조정 태스크포스(Ktown-RTF)의 스티브 강 홍보 담당은 “특별위가 설치된 후 LA시의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입장을 전달한 결과 시의회도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혀왔다”며 “큰 변화가 없는 한 한인타운 경계선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LACCRC의 지도안에 반발했던 일부 선거구의 경계선은 특별위가 재조정했다. 기존의 선거구를 크게 빼앗겼던 4지구(리디아 라만 시의원)의 경우 실버레이크 지역 일부를 되찾았으며, USC와 익스포지션파크의 경계구획을 놓고 힘겨루기를 했던 9지구와 8지구는 원래 있던 9지구에 그대로 놔두기로 결정했다.
한편 LA시의회는 오는 12월 1일 하이브리드 지도안에 대한 최종 투표를 할 예정이다. 새 선거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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