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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협·미주총연 각자 선거…통합 논의 진행 관심

지난 9월 통합합의서를 교환했던 미주한인회장협회(약칭 미한협)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칭 미주총연)가 각자 선거 절차를 밟는다.
 
미한협과 미주총연은 지난 9월 통합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으나 올해도 독자적으로 총회장 선거를 치르는 만큼 통합합의서대로 내년부터 통합총연이 출범할지 양측 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한협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일)는 최근 총회장 선거 공고문을 통해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LA에서 총회장 선거를 한다고 밝혔다. 선거 공고문에 따르면 미한협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5일 오후 5시이며, 부재자 투표 마감일은 23일 오후 5시다. 총회 장소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칭 미주총연)는 오는 20일 총회장 선거를 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12월 11일로 연기했다. 미주총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영석)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30일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하기로 했으나 서류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후보자들의 요청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일과 선거 일정을 한 달씩 늦췄다.  
 
이에 따라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3일로 연기됐으며, 총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1일에 치러진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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