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복지센터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매주 월·수 부에나파크 클리닉
온라인서 날짜·시간 선택 예약
‘화이자’ 3주 간격 두 차례 투여
부에나파크의 센터(7212 Orangethorpe Ave, # 9A) 내 소아 클리닉에서 지난 8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접종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거주 아동은 누구나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센터 웹사이트(kcshealthcenter.org/covid-19-vaccine)에서 하면 된다. 웹사이트의 예약 스케줄(Scheduling Appointments) 섹션의 링크를 클릭해 온라인 등록을 마치고 원하는 예약 날짜,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접종 당일엔 보호자의 신분증과 아동의 이름, 생일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가져가야 한다. 아동 증명서는 건강보험 카드, 여권, 영주권 카드, 학생증 등이다.
2차 접종일엔 1차 접종 기록이 기재된 백신 카드도 가져가야 한다. 클리닉 측이 투여할 백신은 연방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1세 대상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텍(Pfizer-BioNTech)의 백신이다. 이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근육에 주사하게 돼 있다.
5~11세 아동은 연령에 맞게 성인 백신 용량의 3분의 1을 접종 받는다.
신보라 소아과 의사는 “아동이 백신을 맞으면 백신 접종 연령에 해당되지 않는 형제와 자매, 감염 시 중증 이행 고위험군에 속하는 가족 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 백신을 맞은 아동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질환을 앓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5세 이상 아동이 백신을 접종하면 학교에서의 스포츠, 놀이, 기타 그룹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동 백신 접종 관련 상세 정보는 CDC 웹사이트(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recommendations/children-teens.html)에서 한국어로 찾아볼 수 있다.
예약에 어려움을 겪거나 질문이 있는 경우, 센터에 전화(714-503-6550)로 문의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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