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생각 듣습니다"
10일 오후 6시 서라벌서
한국어 의견 수렴 미팅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에 대해 한인 사회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을 앞두고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의장 니콜 러브 헨드릭슨)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커뮤니티 오픈 하우스, 포커스 그룹 미팅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 중인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한인 포커스 그룹 미팅은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둘루스 서라벌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미쉘 강 귀넷 카운티 커뮤니티 파트너 자문위원은 "귀넷 카운티 정부는 인종과 민족을 망라해 15명의 자문위원을 선정,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이번 모임은 한인들이 귀넷 카운티 재개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귀넷 카운티 경제개발부와 지역사회 연계협력부 관계자들도 참석할 전망이다.
강 위원에 따르면 이날 미팅에서는 크게 여섯 가지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및 교통(저렴한 주택, 지원 주택, 안전한 거리 등) ▶지역사회(공공 편의 시설, 예술 및 문화 공간, 안전 등) ▶가족 및 교육(보육 및 가족 지원, 성인 교육 프로그램, 유아 교육 등 ▶경제(일자리, 은행에 대한 접근성, 청소년 일자리 등) ▶건강(신선한 과일, 의사, 약국에 대한 접근성 등) ▶미래의 귀넷 플레이스 몰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3가지 문제 등이다.
강 위원은 "카운티는 귀넷 플레이스 몰이 정부 소유이기 때문에 모든 지역 주민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공평성을 최우선에 두고 재개발을 진행한다는 이니셔티브를 갖고 있다"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 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을 원하는 한인은 미쉘 강 자문위원에게 연락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678-951-3167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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