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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에 ‘한반도 평화’ 서한

한미평화연 조재길 이사장
정치인 800명에 저서 보내

조재길

조재길

한미평화연구소(이하 KUSPI, 회장 알론 발리비 박사, 이사장 조재길 박사)가 최근 남북미 정상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KUSPI 측은 발리비 회장과 조 이사장이 지난주 초 바이든 미 대통령, 문재인 한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국 전쟁의 종식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KUSPI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내려진 미국 시민의 북한 방문 금지 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겐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한국과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발리비 회장, 조재길(사진) 이사장은 서한과 함께 지난 7월 함께 출간한 공저 ‘한반도 핵 위기를 넘어(Beyond the Korean Peninsula Nuclear Crisis)’도 발송했다. 이 책은 연방 상, 하원 의원을 포함한 800여 명의 정치인에게 발송됐다.
 


조 이사장은 지난 2010년 세리토스 시장 재임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 축하 행사에 초청 받은 것을 계기로 주류 정치인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 2015년 세리토스 시의원직에서 퇴임하며 정치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동북아시아 정세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USPI를 설립했고, 발리비 회장과 함께 ‘한반도 핵 위기를 넘어’를 집필했다.
 
조 이사장은 “내년 2월 한국과 북한, 중국, 대만, 일본을 방문해 각국 정치인, 학자들과 미·중 대결 구도에 따른 범태평양 시대의 도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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