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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뉴욕시의원 당선 린다 이 “더 나은 지역구 위한 여정 시작”

커뮤니티 예산확보에 중점
“책임감 갖고 의원직 임할 것”

린다 이

린다 이

“최초의 한인 뉴욕시의원, 선거구 사상 첫 여성 시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입니다. 여정을 함께 해준 가족·친구·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나은 지역구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2일 23선거구 뉴욕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린다 이 당선자는 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 등을 포함하는 23선거구의 공공 안전·경제활성화·교육 및 시니어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23선거구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대중교통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및 확대, 시니어 서비스 확대 등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 당선자는 23선거구의 첫 여성 및 유색인종 시의원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길 열망하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다며 책임감을 갖고 시의원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표했다.
 
버나드칼리지를 나와 컬럼비아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받은 이 후보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회장직을 맡는 등 12년째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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