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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로컬선거 한인후보 당락 갈려

팰팍 폴 김·스테파니 장 당선
재니 정·조엔 최·진 유 승리
5선 이종철 후보 탈락 이변

 2일 뉴저지주 각 타운에서 치러진 본선거에서 타운의원과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후보들은 3일 오후 5시까지 개표가 진행된 결과 당락이 갈렸다. 우편투표가 모두 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당선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집계된 투표 결과에 따라 10명 정도의 한인후보들이 당선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즈파크에서는 민주당 폴 김 의원과 공화당 스테파니 장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5선 의원으로 타운 부시장을 맡아 한인사회와 타운정부를 연결하던 이종철 후보가 근소한 차이(현재 2위와 57표차)로 탈락,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클로스터에서는 민주당 재니 정 후보가 2위에 올라 당선이 거의 확정됐고, 공화당 크리스토퍼 조 후보는 3위에 그쳐 아쉽게 당선권에서 멀어졌다.
 
레오니아 타운의 조엔 최 후보와 올드태판의 진 유 후보는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경쟁 후보가 없어 무난히 당선이 확정됐고, 반면 재선에 나섰던 듀몬트의 민주당 지미 채 후보는 4위, 에지워터의 공화당 미셸 한 후보는 3위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각 타운 교육위원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를 낸 팰팍의 경우 민은영·찰리 신·정수진 후보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해 3명 모두 당선됐고, 시장을 역임했던 제임스 로툰도 후보와 이현진 후보는 예상 외의 저조한 득표율을 보이면서 낙선했다.
 
포트리 학군의 김민정 후보와 리지필드의 류용기 후보·레오니아의 최다미 후보·데마레스트의 이규순 후보·해링턴파크의 지 조 후보도 최상위권 득표로 무난히 당선돼 내년부터 타운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노우드 학군 샘 박 후보와 리지우드 곽현주 후보, 리버에지 은 강 후보도 1위 또는 2위를 차지해 당선이 확정됐다.
 
그러나 노던밸리 리저널 학군의 제인 조 후보는 3위, 파라무스 조지 송 후보는 6위에 그쳐 낙선이 거의 확정됐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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