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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요 이벤트 돌아온다

뉴욕마라톤 오는 7일 개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코로나 이전 규모로 부활

팬데믹으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뉴욕의 굵직한 가을 이벤트가 일제히 부활한다.  
 
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마라톤 중 하나인 뉴욕마라톤이 오는 7일 열린다. 지난해 뉴욕마라톤은 팬데믹으로 인해 결국 취소됐지만, 올해는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다만 통상 참가 규모가 5만5000명 수준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 뉴욕 마라톤은 약 3만3000명이 참여한다.  
 
규모가 줄긴 했지만 3만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몰리는 만큼,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강하게 점검하겠다고 했다. 대회 참가자는 경기 시작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최소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고,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마라톤 출발 직전까지 주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마치자마자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물 등을 나눠주는 지점의 개수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우승자는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야 한다.  
 
추수감사절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이전 규모로 진행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95회째를 맞는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15개의 대형 풍선과 수레 28대, 10개의 행진밴드, 9개 공연그룹 등이 참여한다. 퍼레이드 경로 역시 코로나19 이전과 같다. 다만 올해는 퍼레이드 참가자, 진행 요원 모두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껴야 한다. 지난해에는 길가 관중 운집을 금지하고, 진행 요원도 8000명에서 960명으로 줄여 진행했다. 행진 규모도 34스트리트 한 개 블록을 행진하는 데 그쳤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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