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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벨가든 새단장

완공 10주년 개선공사 마무리 단계

한미문화재단 임원진

한미문화재단 임원진

한미문화재단(Korean American Cultural Committee, 대표 이정화)은 코리안 벨 가든 완공 10주년을 맞아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장승 4개를 새로 건립한다고 전했다.  
 
이정화 대표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 주미대사관을 통해 전달한 보조금 2만달러를 기초로 지난 5월부터 벨 가든 유지 및 청소작업, 목조건물 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안동 하회마을의 장승장인 김종흥씨를 초빙해 새 장승 4개를 만들어 이전 장승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흥씨는 “10년 코리안 벨 가든 조성 때에도 장승을 만들었는데, 이번 보수작업에 다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멋있고 기품있는 장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승작업은 이곳 워싱턴 인근의 나무를 이용해 벨 가든 현장에서 오는 12일(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코리안 벨가든은 버지니아 비엔나의 메도우락 보태니컬 가든 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한국식 정원으로는 미국에서 최초로 지난 2012년 조성된 벨 가든은 그동안 워싱턴에서 한국을 알리는 훌륭한 전통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해왔다.  
 
 
이정화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코리안 벨 가든 조성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벨가든이 많은 정치인들과 더불어 한인행사들이 열리는 한미 화합의 장소로 자리매김한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코리안 벨 가든이 들어선 메도우락 보태니컬 가든 공원은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이 관리한다. .
 
폴 길버트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북버지니아에 한인 등 소수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안 벨 가든을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가는 인파도 늘어가고 있다”면서 “한미문화재단과 그간 함께한 노력들이 새롭고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벨 가든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미문화재단은 내년 4월 가수 장사익 초청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벨가든 관리를 위한 영구기금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내년 11월 벨 가든 10주년을 기념해 작은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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