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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첫 카지노 사업 4개 업체 신청

5가지 제안 접수… 내년 상반기 선정 예정

시카고 시가 시 역사상 처음 추진 중인 카지노 리조트 개발 사업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4개 업체가 5개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카고 카지노 [발리스]

시카고 카지노 [발리스]

 
시카고 시 카지노 리조트 개발 참여 접수 마감은 원래 지난 8월이었지만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더 많은 제안을 받기 위해 지난 29일로 마감을 연장했다.  
 
시카고 시에 따르면 'Bally's Corporation'이 두 가지의 제안서를 제출했고,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이 관리하는 'HR Chicago, LLC'•'러시 스트릿 게이밍'(Rush Street Gaming)이 관리하는 'Rivers Chicago at McCormick'과 'Rivers 78 Gaming'이 각각 한 개의 제안서를 접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시는 “수년간 카지노 리조트 개발을 위해 준비했고 미국서 가장 매력적인 카지노 리조트를 개발할 기회"라고 밝혔다.  
 


아직 시카고 시 최초의 카지노 리조트 부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카지노 리조트 개발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 시 카지노 리조트 개발업체로 선정되면 시카고 지역 국제공항 두 곳인 오헤어와 미드웨이 공항에 모두 4000대의 '슬랏 머신'(slot machine)을 설치할 수 있으며 초기 자금 마련을 위해 2년간 개발 업체가 원하는 곳에 '임시 카지노'를 운영할 수도 있다.  
 
시카고 시는 이번에 들어서는 카지노 리조트는 연간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 시는 신설 카지노로 인한 세수는 적자가 심각한 경찰 및 소방관 연금 기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카고 시 카지노 리조트 업체는 내년 상반기 선정되고 빠르면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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