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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정치연합, 펄 김 사무총장 선임

한인 정치력 신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초당적 비영리 단체 ‘미주한인정치연합(Korean Americans for Political Action·KAPA)’의 신임 사무총장에 펄 김 전 필라델피아 연방하원 후보가 선임됐다.
 
KAPA는 그간 자문위원으로 재임해왔던 펄 김씨가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이 시기에 KAPA의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사들을 도와 KAPA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펄 김 신임 사무총장은 2007년부터 펜실베니아주 델라웨어카운티 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하다 2017년 주 검찰청 수석 부검찰총장으로 임명됐으며, 2018년 주 하원의원 후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 2년간 KAPA의 사무총장으로 재임했던 데이비드 김씨가 최근 미주 아태노인센터(NAPCA)대표로 부임하면서 이루어졌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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