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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발목 무는 아데스 모기 급증

남가주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아데스 모기(Aedes mosquitoes)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주택가 고인물을 제거하고 모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abc7뉴스는 LA카운티 해충방역국(LACVC)을 인용해 아데스 모기 개체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아데스 모기는 일명 발목 모기로 사람의 종아리와 무릎 부분을 노려 피를 빨아먹는다. 특히 아데스 모기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 방역이 중요하다.
 
해충방역국에 따르면 아데스 모기는 검은색 몸통에 하얀색 줄무늬가 있다. 공격적 성향을 띠고 날개소리가 크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10년 전부터 아데스 모기가 출몰해 갈수록 개체수가 늘고 있다.
 
아데스 모기의 공격적 성향은 웬만한 옷가지도 뚫을 정도로 거칠다. 해충방역국은 최근 아데스 모기 피해 신고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충방역국은 웅덩이 고인물과 수영장 등에서 모기 유충을 발견할 때는 인체에 무해한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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