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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긴급 렌트 지원’ 추가자금 마련한다

호컬 주지사, 재무부에 추가 신청 계획
18억불 배정받아 현재까지 10억불 지원

뉴욕주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와 집주인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 지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6일 성명을 내고 “뉴욕주 세입자와 집주인들은 여전히 팬데믹의 파괴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재무부에 긴급렌트지원프로그램(ERAP) 추가 자금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번주부터 ERAP 추가 자금 신청서를 받고 있다. 특히 재무부는 초기에 제공했던 자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던 주의 자금을 꼭 필요한 주에 재분배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자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썼는지도 주별로 평가해 추가 자금배분시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더 필요한 곳에 ERAP 자금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날 기준 뉴욕주는 ERAP 지원금 18억 달러가량을 할당받았고, 뉴욕주 내 ERAP 신청서도 25만건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입자와 집주인에게 전달된 자금은 약 10억 달러 수준이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주 초 존슨시티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재무부로부터) 5억 달러를 더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엔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뉴욕주에서 ERAP 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가 추가 자금지원을 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며 “뉴욕주에 중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무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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