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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유출 피해 업소 지원…SBA, 저리 융자 제공키로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이달 초 대규모 원유 유출로 피해를 본 오렌지카운티 업소 지원에 나섰다.
 
SBA는 지난 27일 오렌지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원유 유출로 인해 영업 중단 등 피해를 입은 업소 중 자격을 갖춘 곳은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저리 융자는 SBA 웹사이트(disasterloanassistance.sba.gov)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트리나 폴리 연방하원의원은 SBA의 발표를 접한 뒤 “피해를 본 업주들이 유출에 책임이 있는 회사로부터 배상을 받을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해산물 식당을 포함한 오렌지카운티의 많은 업소, 수산업체 등은 지난 1일 이후 헌팅턴비치에서 뉴포트비치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유출된 원유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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