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회 ‘제1회 한인 가을축제’ 개최
오는 10월 30일 토론토 한인회관서 열려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는 코로나 대유행 여파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확진 상황으로 하반기에 예정됐던 행사가 정부의 방역규정을 준수하면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론토 한인회도 '제 1회 한인 가을축제'를 개최하여 코로나 대유행으로 힘들고 지친 한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의 시간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동포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 1회 한인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라며 “많은 동포가 한인회 가을 축제에 참석해 준비된 다양한 공연도 관람하고, 좋은 물품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 1회 한인 가을축제는 레슬리에 위치한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 St. North York)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한인 동포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국의 음식이 그리웠던 한인 동포들과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떡볶이, 어묵탕, 핫도그, 닭꼬치 등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한국의 분식메뉴부터 메밀전병, 녹두빈대떡, 김치부침개 등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 줄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농산물과 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한식도 맛보고 식료품 구매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먹거리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동포들을 위한 재미있는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에 방문한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밴드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을 준비했다”며 “동포들의 노래자랑을 통해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멕시칸 공연팀, 한국무용단 등이 참석해 동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한인 가을축제'에는 여러 단체와 기관들이 참석해 동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론토 총영사관과 토론토 경찰이 함께하는 범죄 예방 관련 부스에서는 한인 동포들이 범죄 예방 및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총영사관 재외선거팀은 이달 초부터 시작된 재외선거인 등록과 관련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재정전문가, 부동산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인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토론토 한인회 측은 “행사당일 경품을 위한 티켓을 판매하고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전거, 밥솥 등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날씨에 대한 우려에 대해 관계자는 “행사 당일 비를 맞지 않도록 야외에는 천막을 설치할 것이며 한인회관 강당을 이용해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며 “행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토론토 한인회 사무국으로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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