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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산타퍼레이드는 온라인으로

12월 4일 오후 7시부터 TV 통해 중계

사진출처 Narcity

사진출처 Narcity

올해도 토론토에서 산타퍼레이드를 직접 관람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산타퍼레이드 행사주최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은 산타퍼레이드를 직접 관람할 수 없게 됐다"며 "산타 퍼레이드는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제 116회 토론토 산타퍼레이드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별도의 장소에서 TV 중계로만 진행됐다.
 
이와 관련, 산타 퍼레이드의 클레이 차터스 대표는 "크리스마스 산타를 기다려온 시민들이 이번 결정으로 실망감이 컷을 것"이라며 "행사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 및 제휴사 직원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거리를 이동하는 산타 퍼레이드의 특성상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지역에 약 1백만명에 가까운 관중이 모일 것이며, 관객들 사이에 물리적 거리 두기 및 예방 접종 증명서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제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캐나다는 현재 11세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진행되지 않아 밀집된 군중사이에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가 있을 경우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대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덧붙였다.
 
온주의 브랜포드, 킹스턴, 베리지역도 주민사이에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산타 퍼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산타 퍼레이드는 CTV 또는 CTV2 채널을 통해 12월 4일 오후 7시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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