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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엄마, 마야 밀리테 시신 수색 재개

실종 9개월 만에 새로운 국면
안자 보레고에서 수색 펼쳐

마야 밀레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모인 가족과 지인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안자 보레고 주립 사막공원의 지도를 보면서 수색 구역을 나누고 있다.

마야 밀레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모인 가족과 지인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안자 보레고 주립 사막공원의 지도를 보면서 수색 구역을 나누고 있다.

피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출라비스타 거주 마야 밀레테(39)씨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활동이 재개됐다.
 
마야 씨의 가족과 지인,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3일 안자 보레고 주립 사막공원 인근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다. 9개월째를 맞이한 이 사건은 남편인 래리 밀레테가 지난 19일 출라비스타 경찰에 의해 살해 혐의로 체포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마야 씨의 언니인 마리크리스 드르우아일레트는 “이번 수색이 정말 마지막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거의 매주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동생을 찾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아내를 살해한 혐의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래리 밀레테는 지난 21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섬머 스티븐 디스트릭트 검사장은 “래리 밀레테가 주술사를 만나 아내 마야가 사고를 당해 집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면서 “또 아내를 살해할 의도가 있어 보이는 메시지를 매일 같이 그 주술사에게 보낸 정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래리가 주술사에게 몇 달간 부인의 불행을 주문한 뒤 그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래리 밀레테의 보석 여부는 다음 달 4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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