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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상의 노상일 회장 연임…단독 출마 선거 없이 확정

내일 이사회서 인준 예정
“한국 기업 미 진출도 지원”

노상일 상의 회장

노상일 상의 회장

노상일(사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이 1년 더 상의를 이끌게 된다.
 
상의 44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김진정 위원장은 26일 “오전 10시까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노 회장 외에 입후보자가 없었다”며 “회장 후보 단독 출마 시, 선거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는 상의 정관 제14조 3항에 따라 노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2주 전, 일찌감치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상의는 지난 2004년 29대 회장 경선을 끝으로 17년 연속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했다.
 


상의는 내일(28일) 오후 6시 부에나파크의 할러데이 인에서 노 회장의 연임을 인준하고 당선증을 교부한다. 노 회장은 이미 지난 1년 동안 회장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이사회 인준은 말 그대로 절차일 뿐이다.
 
지난 19일~21일(한국시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하고 25일 귀국한 노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임기 내내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그 와중에도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올해 주요 성과로 ▶상의 조직 개편 및 전문 분과위원회 구성 ▶어려운 이웃, 단체 돕기 ▶상공인을 위한 정부 보조금 지원 확보 ▶댈러스, 샌타클라라, 워싱턴주 상공회의소와 다자간 MOU 체결 및 각종 세미나, 엑스포 공동 개최 등을 들었다.
 
노 회장은 “내년엔 전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확장해 로컬 상공인은 물론 한국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미국과 한국 경제에 모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OC를 포함한 4개 지역 한인 상의는 천안북부상공회의소와 MOU를 맺고 현지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다. 19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에도 광주테크노파크와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 뷰티산업협회와 대한민국화장품 OEM협의회, 경북 영주 시, 대전 IT 융합과학기술협동조합 등과 다자 협력 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제44대 상의 회장 취임식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의 그레이트 울프 랏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 회장의 44대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상의 회장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은 한 차례만 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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