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원고지에 담았어요"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교내 글짓기 대회
아틀란타한인교회 산하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이희양)는 지난 23일 교내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초급반 학생들은 반별로 친구, 가족, 한국 음식,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 등 주제를 정해 수업 시간에 원고지에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중급반 이상 학생들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백범 김구,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등 위인을 주제로 글을 썼다.
이은정 교감은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고, 게다가 한글로 원고지에 한 칸 한 칸 쓰는 건 (학생들에게) 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생각을 넓히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었다"면서 "꿈나무들의 창의력과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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