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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업체기사, 근로자 인정 요구

우버캐나다, 소득 일부 연금으로 활용 검토

사진출처 CBC.ca

사진출처 CBC.ca

음식주문 배달기사들이 온주정부에 자신들을 근로자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버기사 노조 중 하나인 긱워커의 브라이스 소퍼 부대표는 "우버, 리프트, 도어대쉬 등과 같은 음식 주문 업체는 배달 기사들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지만 이들에게 직원의 권리와 혜택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온주 정부가 배달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온타리오주 고용 기준법에 따르면 배달앱 업체를 위해 일하는 배달 기사들은 개인사업자로 분류되어 최저임금 또는 법정 휴가 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다.
 
배달앱 역시 배달기사들을 위한 고용 보험료나 국민연금 등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배달앱 기사들의 요구에 우버캐나다측은 '유연한 업무이익'이라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우버 캐나다측은 "이 제도는 배달기사들이 원하는 것처럼 이들을 회사의 직원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며 원하는 기사들에 한해 이들의 소득 일부를 연금처럼 저축하고 이를 통해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몬테맥노튼 노동부 장관은 "배달 기사를 비롯한 취약노동자 계층과 관련된 법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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