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기 뉴욕협의회 출범
“평화통일 도정에 앞장설 것”
153명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이들 153명의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활동 목표를 향해 활동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현황에 따르면, 현재 5개의 해외 지역회의와 45개의 해외 지역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31개 국가에 3900명의 자문위원이 선정 돼 활동하게 된다. 미주 지역에서는 뉴욕협의회가 자문위원 수가 153명으로 가장 많다.
해외 지역회의는 ▶지역회의 개최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 ▶자문위원의 평화 및 통일 역량강화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한 통일공공외교 활동 ▶재외동포사회의 평화문화 및 통일기반조성에 관한 공감대 확산 ▶청년·여성 자문위원의 활동 지원 및 관련 사업 활성화 ▶지역 전문가·단체와의 연대 협력 및 통일 논의 활성화 ▶재외동포 청소년의 평화감성 제고 및 통일의식 함양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민주평통 이석현 수석 부의장은 “평화통일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함께하면서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자문위원 조직을 활성화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며, 평화통일 정책을 홍보하는데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뉴욕협의회 이종원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도정에 뉴욕의 50만 동포가 앞장설 것”이라면서 “그 첫걸음을 뗀다는 자긍심으로 출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협의회는 이종원 회장, 정영훈 수석 부회장, 대외협력 김형구 선임 부회장, 대내사업 유은섭 선임 부회장을 중심으로, 11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한경애 위원장과 이찬희 위원장이 각각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양호 19기 회장, 황석진 전 선임 부회장, 김도형 전 간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장은주·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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