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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초봉 사상 최고

2020년도 졸업생 평균 초봉 5만5260불
석유공학 전공 8만7989불로 가장 높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졸업자의 초임 연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대학생·고용주협회(NACE)가 최근 발표한 전국 대졸자 연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도(2021년 미발표)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사상 최고치인 5만5260달러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도 2019년 졸업생 초봉인 5만3889달러 대비 2.5%, 2018년 졸업생 초봉 5만944달러 대비 8.5% 증가한 것이다.
 
NACE는 연봉 인상이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간호사의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 간호학 전공자의 평균 초봉이 5만8626달러로 전년도 5만7416달러에 비해 높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학·공학 등 이공계 분야를 전공한 조업생들의 평균 초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초봉을 받는 전공은 석유 공학(petroleum engineering) 전공자로 평균 8만7989달러를 받는다.
 
이어 컴퓨터프로그래밍(8만6098달러), 컴퓨터엔지니어링(8만5996달러), 컴퓨터과학(8만5766달러) 전기·전자통신공학(8만819달러), 운영 연구(8만166달러), 컴퓨터정보과학(7만8603달러), 통계학(7만5916달러), 응용수학(7만3558달러), 화학엔지니어링(7만2713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NACE 안드레아 콴츠 디렉터는 “일반적으로 테크놀로지 분야 전공자가 가장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며 “오늘날 각광 받고 있는 가상 세계의 기술 필요성 증가와 함께 컴퓨터 관련 전공은 상위 고연봉 초임 10개 직군 중 4개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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