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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선거구 단일화, 10지구 편입 확정적

베벌리까지 한인타운 인정
핸코파크는 5지구로 변경
1·13지구는 그대로 남아

최종 지도안

최종 지도안

LA한인타운이 10년 만에 단일화된 선거구를 갖게 됐다. 또 한인타운과 이웃한 지역구획도 10년 만에 크게 변경된다.  
 
LA시선거구재조정위원회(LACCRC)는 21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3차 지도 수정 회의 끝에 단일화된 한인타운을 10지구에 편입시킨 최종 수정안(K2.5-Final)을 놓고 표결에 부쳐, 찬성 15, 반대 6으로 채택했다.  
 
LACCRC의 프레드 알리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후 “한인타운 선거구를 단일화시킨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LACCRC는 절차에 따라 오는 28일 열리는 회의에서 추가 수정 절차 없이 최종 지도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해 마지막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LA시의회는 채택된 최종 지도안을 한 달 동안 검토한 후 시의회 전체 투표를 거쳐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채택된 최종 지도안에 따르면 단일화된 한인타운 구역은 당초 한인타운선거구재조정 태스크포스(Ktown-RTF)가 제출한 지도보다 크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한인타운 동쪽 경계선의 경우 베벌리 불러바드~3가 사이는 버몬트 애비뉴까지 지정됐으나 3가~5가 사이는 샤토~코먼웰스와~벤톤까지 뻗어간다. 서쪽 경계선은 베벌리 불러바드~6가 사이와 7가~올림픽 불러바드 사이는 맨해튼 플레이스까지이나 6가~윌셔 불러바드~7가는 윌턴플레이스까지 나간다. 특히 한인 업소들이 몰려 있는 노먼디 애비뉴와 11가 서쪽 방면도 모두 10지구에 포함됐다. 북쪽 경계선 역시 베벌리 불러바드까지 뻗어 나가 이들 지역에 몰려있는 한인 상권도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또 최종안에 따르면 한인타운과 이웃 지역구도 크게 바뀐다. 웨스턴 불러바드를 경계선으로 한인타운 서쪽에 있는 라치몬트, 윈저스퀘어, 핸콕파크 지역은 4지구(리디아 라만 시의원) 대신 폴 코르테츠 시의원이 관할하는 5지구로 편입됐다. 그러나 한인들이 많이 찾는 그리피스파크는 2지구 또는 4지구에 남을 예정이다. 13지구(미치오페럴 시의원)의 경우 3가와 버몬트를 중심으로 동북쪽인 할리우드와 실버레이크를 맡게 됐으며, 1지구(길 세디요 시의원)는 웨스트레이크와피코유니온 지역을 차지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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