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판매대금 일부 빼돌린 뉴저지 한인 큐레이터 기소돼
잉글우드 거주 문모씨
27만3000불 빼돌린 혐의
이날 마크 무셀라 버겐카운티 검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버겐카운티검찰 금융범죄수사팀은 문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펼쳐 문씨가 클라이언트를 대신해 예술 작품 판매와 관련된 거래를 중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판매 금액 중 일부인 약 27만3000달러를 빼돌려 자신의 개인 금융 계좌와 본인 소유 부동산에 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지난 10월 19일 문씨를 2급 사기 절도죄 혐의로 체포했으며 문씨는 해켄색에 있는 카운티 중앙법원 출두를 앞두고 석방된 상태다.
무셀라 검사장은 문씨의 혐의가 법원에서 입증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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