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주정부, 내년까지 코로나19 봉쇄조치 연장 계획
위드 코로나보다 사회 거리두기를 선택
BC누적 확진자 수 마침내 20만 명 초과
존 호건 BC주수상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됨에 따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령됐던 코로나19관련조치법(COVID-19 Related Measures Act)을 일부 수정해 내년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법에 기초해서 보건당국이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근거가 제공됐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한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715명이 나왔다. 전날 696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마침내 20만 명을 넘어 20만 249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0일 6명에 이어 21일에는 4명이 나왔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2096명이 됐다.
현재 감염 중인 환자는 4965명인데 이중 377명이 입원 중이며 136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BC주 12세 이상 인구 중 1차 접종률은 89.8%로 90%를 코 앞에 두고 있다. 2차 접종률은 83.8%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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