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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바이올리니스트 박유진 힐링콘서트

27일 브루클린 내셔널 쏘더스트
전통 재즈 4중주단 무료 공연

 뉴욕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재즈바이올리스트 박유진이 팬데믹과 아시안 혐오범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 힐링콘서트를 연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에 브루클린 내셔널 쏘더스트(National Sawdust)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유진이 이끄는 최정상급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통 재즈 4중주 연주단이 펼치는 무대다.
 
공연에서는 바이올린이 리드하는 재즈로 편곡한 한국민요, 재즈와 클래식이 병합된 그의 자작곡들이 선보일 예정인데 박유진과 함께 피아노 빅터구드·베이스 로니 플랙시코·드럼에 알란 매드널드·그래미상 3회 수상자 티본 페니캇이 참가한다.
 
박유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뒤 보스턴의 버클리음대에서 재즈 바이올린 퍼포먼스를 전공한 신진 연주자다. 뉴욕 퀸즈칼리지에서 석사를 마친 후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에서 앨범 ‘웨스트 엔드(West End)’를 발매했고 뉴욕의 저명한 블루노트·락우드뮤직홀·재즈 갤러리 등 많은 재즈클럽에서 활동하고있다.  
 


공연은 무료며 사전 예약은 웹페이지(live.nationalsawdus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646-779-8455) 또는 이메일(info@nationalsawdust.org)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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