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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한글 알렸어요”

어바인 세종학당
다문화 축제 참가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관람객들이 서예 행위 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세종학당 제공]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관람객들이 서예 행위 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세종학당 제공]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이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다문화 축제인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서 한국 문화와 한글을 널리 알렸다.
 
세종학당 측은 지난 9일 그레이트 파크에서 열린 축제에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은 어바인 시의회가 OC 도시 중 최초로 선포한 ‘한글날’이기도 했다.
 
이미경 수석 교사를 비롯한 세종학당 교사, 학생, 봉사자들은 전통 한옥의 사랑방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을 꾸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한복 인형 공예’와 ‘자개 공예’다. 방문객들은 섬세하고 우아한 한국의 공예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글 자음과 모음 도장으로 김치, 경복궁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낱말을 만드는 코너, 지구촌 민속 의상 스티커 책, 세종대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종대왕 납시오!’ 코너에도 많은 타인종이 몰렸다.
 
LA한국문화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글 서예 행사를 관람한 이들은 궁서체를 포함, 다양한 필체로 쓴 작품을 통해 문자로서 한글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한글 창제의 애민 정신을 행위 예술로 표현한 강렬한 이미지의 서예 공연도 인기를 끌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현재 가을 학기 한국어 수업과 함께 ‘민화 수업’과 ‘소고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세종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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