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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유명 빈대떡 업소 남가주 진출…‘순희네’ 아케디아에 오픈

한국식 길거리 음식 소개

서울 광장시장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빈대떡 전문 ‘순희네’가 남가주에 진출했다. LA 전문 블로그 ‘LA 타코’는 최근 아케디아에 순희네(1033 S. Baldwin Ave, Arcadia)가 오픈했다는 글을 지난 15일 게시했다.
 
순희네 서울 본점이 직접 진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곳 오너인 에스더 김 씨는 “좀 더 다양한 인종이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케디아를 선택했다”며 “미국 1호점이 잘 정착하면 LA 한인타운에 추가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는 기본, 돼지고기, 해물 등 3가지 버전의 빈대떡과 떡볶이, 마약 김밥, 어묵탕 등이다. 광장시장 순희네 본점의 오너가 직접 아케디아를 방문해 직원들도 교육했다.
 
김 대표는 “판매 허가만 받을 수 있다면 광장시장에서처럼 육회도 메뉴로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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