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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돕기 골프대회 성황

한미특수교육센터 개최
박찬호 등 140여 명 참가

한미특수교육센터가 헌팅턴비치 시클리프 골프장에서 개최한 자선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티오프 직전, 자리를 함께했다. [센터 제공]

한미특수교육센터가 헌팅턴비치 시클리프 골프장에서 개최한 자선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티오프 직전, 자리를 함께했다. [센터 제공]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센터, 소장 로사 장)가 개최한 제4회 자선 골프대회가 144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4일 헌팅턴비치의 시클리프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박찬호와 에이드리언 벨트레, PGA에서 활약하는 앤드루 윤 선수도 대회에 참가, 눈길을 모았다.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은 센터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울 메디컬 그룹과 남가주 한인의사협회는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70여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이 골프를 즐기며 발달장애인 돕기에 동참했다.
 
장 소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기회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 기회를 더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선 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가정을 돕는 일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터가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 ‘버디 버디 프로그램’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따로 부스를 준비해 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가위바위보, 경품 추첨, 골프 퀴즈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 커미티 회장을 맡은 남가주 한인의사협회 존 김 회장은 “각계 유명 인사들이 동참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된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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