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부 댄스대회 3관왕 '환상 호흡'
태권도 6단 장세형씨 부부
댄스스포츠 챔피언십 출전
![미국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장세형씨 부부가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다. [장세형씨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110/14/530fd5b2-1c3d-41ce-bf4a-298e4ea1af7c.jpg)
미국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장세형씨 부부가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다. [장세형씨 제공]
이들 부부는 특히 왈츠와 탱고 폭스트로트 비앤나 왈츠 등을 겨루는 스무드부문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심판과 관중을 열광시켰다. 또 리듬 쇼댄스 부문에서는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후원해준 한복을 입고, 태권도 동작을 가미한 차차차와 볼레로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미국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장세형씨 부부가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다. [장세형씨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110/14/ce998804-25fa-4552-9dd1-054f9c06794c.jpg)
미국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장세형씨 부부가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다. [장세형씨 제공]
이들 부부는 리듬(Rhythm: 차차차, 룸바, 스윙, 볼레로, 맘보) 부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8월 유서 깊은 영국의 블랙풀 댄스페스티벌에서도 아시안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서일대학교에서 레크리에에션을 전공한 장세형씨는 태권도 6단으로 한국과 미국, 영국의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뉴욕대학교(NYU)에서 무용교육학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2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 댄스 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장세형, 장아델 부부가 아들 성희군과 함께 우승트로프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장세형씨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110/14/a5aa91b9-c802-4e10-8653-f0f1795fbc26.jpg)
장세형, 장아델 부부가 아들 성희군과 함께 우승트로프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장세형씨 제공]
김지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