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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전하는 그날의 감동

3.1운동 100주년 기념 문학행사
문협, 타인종 시인들과 시낭송 등
5일 문화원, 한국 다례문화도 소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행사 '그날이 오면'이 5일 오후 6시30분 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린다.

미주문인협회 소속 시인들과 타인종 시인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민족독립에 큰 영감을 불어넣은 민족시인들의 시를 낭송하며 독립 운동의 세계사적인 의의를 조명하게 된다.

행사는 시낭송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강학희, 타냐 고 홍(고현혜), 김준철, 마크 어윈, 리사 시갈, 수잔 루미스, 캘리 그레이스 토머스 시인들이 나서 한용운, 심훈, 이육사 등 민족시인들의 시를 한국어와 영어로 낭송을 하며 음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음악공연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헬로 모차르트' '도산'에서 활약한 팝페라가수 최원현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본격 행사에 앞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인 이영미 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이 나서 독창적인 한국의 다례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사적 측면에서도 보편적 의의를 지닌 만큼, 이민사회와 주류사회가 함께 기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국과 미국 시인들의 참여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며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이 독립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지만 온라인(www.kccla.org)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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