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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에 희소식...경기일 포근한 날씨 예보

벤츠 구장 천장 개폐 논의

수퍼보울이 개최되는 이번 주말에 약간의 비가 내리지만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경기가 킥오프되는 3일 저녁 즈음에는 개폐식 지붕을 갖춘 초호화 현대식 구장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 천정을 오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널2 액션뉴스(WSB-TV) 기상팀에 따르면 경기 당일인 3일 아침 애틀랜타는 화씨 40도대의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로 하루를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어 오후 들어 낮 기온이 60도 가까이 상승하면서 예년 평균을 웃도는 따듯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팀은 경기 전날인 2일과 당일인 3일 아침까지 비 올 확률은 30%로 예보했다. 그러나 약한 빗줄기가 대부분 조지아 북부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기상팀은 내다봤다.

브라이언 모나한 방송 기상캐스터는 “주말 이틀간 구금이 잔뜩 낀 날씨가 예상되지만 겨울한파는 없을 것”이라며 “수퍼보울 팬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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