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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아와 개인적 자아의 화해

최진석 작가 LA 첫 개인전
12일부터 워카츠 스튜디오서

최진석의 작품 'I work, read, eat, nap on the table until my body becomes the table that becomes the building that becomes the city'.

최진석의 작품 'I work, read, eat, nap on the table until my body becomes the table that becomes the building that becomes the city'.

최진석 작가의 LA 첫 개인전 'I'll convice you that I don't need to convince you'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LA다운타운에 있는 워카츠(Werkartz)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지난 2년여 동안 미국에 적응하면서 문화적, 정치적 경험과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서 관조해 왔던 한국의 정치 지형의 변화를 작가 개인의 몸과 일상을 통해 병치시킨 조각, 비디오, 드로잉이 얽힌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그 중심에 위치한 작업은 'I work, read, eat, nap on the table until my body becomes the table that becomes the building that becomes the city'. 이 조각은 작가의 작업실 테이블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그 위에 피로 새겨진 문구들, 손가락으로 이뤄진 거미 조각 등이 동양인의 몸이 가진 정치성과 작가로서의 노동을 암시한다. 이 테이블에서 뻗어나온 동파이프와 쇠파이프는 거미줄처럼 갤러리 공간을 장악하고 걸린 드로잉, 뉴스기사, 작은 조각 등이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현재 정치적 문제들을 그대로 보여준다.

최 작가는 이 설치 작업을 통해 사회 정치적 이슈들을 이해하고 제시하려는 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자아와 한 개인으로서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개인적 자아를 함께 제시하고 이를 화해시키고자 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오후 8시에는 동료 작가 O.S 멀래시즈(스콧 이)의 사운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퍼포먼스는 최 작가의 작업 중 인종주의 농담을 다룬 'Laughter/Wail'에서 일부 사운드를 샘플링해 만든 음악연주다.

작품 'Laughter_Wail'

작품 'Laughter_Wail'

▶주소: 1667 N Main St.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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