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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음담패설 가짜 주장에 함께 있던 부시 "당신 맞잖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진짜가 아니라는 주장을 제기하자 녹음파일 속에 함께 등장했던 빌리 부시(사진)가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당신이 맞다"며 쐐기를 박았다.

NBC방송의 '액세스 할리우드' 공동 진행자였으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해고된 부시는 3일 뉴욕타임스에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게 맞다"며 당시 버스 안에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 말고 7명이 더 있었는데 다들 트럼프 대통령이 엉뚱한 코미디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겼다고 설명했다.

부시는 녹음파일이 진짜가 아니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보고 기고를 결심했다며 "이 나라는 지금 수년간의 권력 남용과 성적 비행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미국의 리더는 고의적으로 남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녹음파일 공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사과하고 '라커룸 토크'라며 얼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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