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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때리기' 열일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때리기'에 총력을 가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NBC 방송의 간판 앵커 맷 라우어가 성추문으로 해고됐다는 소식을 듣자 29일 트위터에 해고 성명을 발표한 앤드루 랙 NBC 최고경영자를 겨냥해 "NBC&컴캐스트의 최고경영자가 너무 많은 가짜뉴스를 생산한 것 때문에 해고될 날은 언제일까. 앤디 랙의 과거를 확인해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화살을 NBC 계열인 MSNBC의 아침 프로그램 '모닝 조' 진행자 조 스카버러에게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NBC)이 플로리다에서 여러 해 전에 일어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에 기반해 시청률도 낮은 조 스카버러를 해고할 것인가. 조사해봐라!"라는 트윗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스카버러가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을 지내던 2001년 7월 그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20대 인턴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그 죽음을 두고 여러 음모론이 제기됐으며 스카버러가 관련이 있다는 말들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CNN이 백악관 크리스마스 파티에 불참할 것이란 소식과 관련 "정말 잘됐다"는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우리는 가짜뉴스 CNN을 거부해야 한다. CNN을 상대하는 것은 완전 시간 낭비!"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싫어하는 방송사는 NBC, 두 번째는 CNN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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