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대형 물류창고 올해 말 오픈한다
루트27·빈야드로드 교차로 인근 공장터
90만 스퀘어피트…1000여 일자리 창출
뉴저지 고객에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
스타레저 7일 보도에 따르며 루트27과 빈야드로드 교차로 인근에 있는 옛 프레지데어 공장터에 아마존 물류창고가 새롭게 세워져 올 연말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이 공장터는 9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난 10여년 간 비워져 있었다.
아마존 측에 따르면 에디슨 물류창고 신설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부터 아브넬.카테렛.로빈스빌.로간.플로렌스 등지에 물류 창고를 세웠으며 1만300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에디슨의 해당 부지는 지난 2006년 '시지스 프로퍼티 그룹(Seagis Property Group)'이 6150만 달러를 들여 구입한 것으로 아마존 측에 임대 형식으로 제공된다.
아마존 측은 "새 물류창고 건설을 통해 뉴저지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은 에디슨 외에도 중부 뉴저지 크랜베리와 로건에도 각각 90만 스퀘어피트와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물류창고들을 오픈할 계획이다. 3곳의 신규 물류창고를 통해 2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아마존의 물류창고 건설은 고용 및 세수 창출에 있어서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은 물류창고 외에도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지난 6일 에디슨.우드브리지.카터렛.플로렌스 공립도서관을 각각 방문해 총 300개의 전자책 리더를 기증했다. 이 기기들은 각 도서관이 운영하는 여름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모니카 에핑거 우드브리지 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전자책 리더를 갖게 돼 매우 기뻐했다"며 "여름방학 동안 많은 전자책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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