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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 풍자 '이씨가문의 왕' 무대에

중국계 극작가 로렌 이 작품
한인 스테파니 수현 박 주연

한인 연극배우 스테파니 수현 박이 주연을 맡은 로렌 이 극작의 연극 '이씨가문의 왕(King of Yees)'이 센터 시어터 그룹에 의해 컬버시티 커크 더글러스 극장(Kirk Douglas Theatre) 무대에 오른다.

7월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월16일부터 8월6일까지 공연되는 이 연극은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 때 대거 미국으로 와 샌프란시스코에 대규모 중국 커뮤니티를 형성한 이민 사회를 다룬 작품.

이 작품을 쓴 로렌 이가 어느날 갑자기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체험한 이민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예리한 풍자로 그린 작품. 그의 아버지는 150년 전 이민 초기 미국생활의 힘겨움을 이겨내기 위해 형성됐던 차이니스 아메리칸 멘스 클럽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년이나 클럽을 운영한 소수계 이민자의 표상이었다고 작가는 회상한다.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1848년~1855년)는 캘리포니아 콜로마의 슈터 밀에서 제임스 W 마셜이 1848년 1월 금을 발견함으로 촉발된 역사적 사건을 일컫는다. 황금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돌자 미국 각지에서는 물론 남미와 아시아에서도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와 약 30만 명의 인구가 캘리포니아에 유입됐다.

골드 러시로 작은 개척지였던 샌프란시스코는 신흥 도시로 성장했고 1850년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31번째 주가 됐다.

하지만 골드 러시는 부정적 측면도 많다. 인디언들은 조상 대대로 살아왔던 땅에서 내쫓겼고, 금을 찾아 멀리서 온 남미, 아시아계는 금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미국인들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에서의 이민사회 문제를 심도있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스테파니 수현 박은 시카고 최대 규모의 역사깊은 유명 극단 굿맨 시어터에서 활동하는 배우. 이번 작품은 센터 시어터 그룹과 굿맨 시어터와의 합작이다.

▶주소: 9820 Washington Bl. Culver City

▶문의: CenterTheatreGroup.org (213)628-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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