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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 예루살렘으로 이전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지 않고 텔아비브에 그대로 두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뉴욕타임스는 1일 백악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토록 한 의회 법령이 6개월간 유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과 당선인 시절 여러 차례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는 의향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해 인근 아랍 국가들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미국이 자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것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은 이스라엘의 입장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처럼 여겨져왔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대사관 이전 공약을 달리 생각하게 된 것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미국 방문 때부터라고 분석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이 아랍권의 폭력적인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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