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대사와 여러차례 접촉해 '러시아 내통' 의혹에 휘말려 사퇴한 마이클 플린 (사진)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터키 정부를 위해 로비스트로 활동한 사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같은 사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권인수위에 보고됐던 것으로 확인돼 트럼프 대통령이 플린을 안보사령탑에 임명한 것이 적절한 것이었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린이 로비스트로 법무부에 등록할 생각이었다는 점을 몰랐다고 밝혔다.
플린은 안보보좌관으로 발탁되기 전 플린 인텔그룹이라는 로비회사를 경영했으며 터키 정부와 관련된 기업을 위한 로비업무를 해주고 53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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