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 콩쿠르 1위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드림오케스트라와 양인모씨 협연
오는 25일 샌타모니카에서
'로맨틱 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샌타모니카에 있는 더브로드스테이지(The Broad Stage)에서 진행된다.
양인모씨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지난 2015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제 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대상)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양씨는 당시 대상은 물론 최연소 본선상, 청중상 등 여러 상을 휩쓸었다.
그는 이외에도 2012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4위, 2013년 무네츠구 국제콩쿠르 2위, 2014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시니어부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선보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멘델스존, 브룩 등과 독일 고금의 4대 협주곡 중 하나로 높이 평가되는 곡이다.
2011년에 창단된 드림오케스트라는 다민족 전문 악단으로 연 6~10회의 정규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16년 오페랄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테너 김건우씨와 공연을 했으며 오는 9월에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의 세계적인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바라노브와 내년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협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오케스트의 다니엘 석 지휘자는 "2017년 시즌을 '꿈'의 시즌으로 정하고 꿈과 같은 연주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연주회 티켓은 58~98달러다.
▶티켓문의:(800)838-3006
www.dreamorchestra.org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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