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로 꾸미는 감동의 할러데이 콘서트
LA심포니 성탄음악축제
내달 11일 세리토스 센터
비슷비슷한 레퍼토리로 꾸며지는 다른 음악 단체들의 할러데이 콘서트와는 차별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1부는 LA심포니가 연주하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합창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베르디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벨리니 '몽유병의 여인' 중 '아! 최고로 즐거워라' 등은 물론,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와 도니제트 '사랑의 묘약' 등의 유명 아리아 곡들로 구성된다. '청산에 살리라' '가고파' 등 관객들의 마음을 향수로 적실 한국 가곡도 빼놓을 수 없다. 2부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곡들로 채워진다. 구노의 '장엄 미사곡' 중 '글로리아'를 시작으로 캐럴 합창곡과 피에트로 얀의 '예수 밤비노', 헨델의 '메시아' 중 '기뻐하라' '우리를 위해 한 아이 나셨네' '할렐루야'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티켓 가격은 22~77달러로 극장 웹사이트(www.cerritoscenter.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741-0050, www.lasymphonyorchestra.org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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