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있는 내셔널 칠드런스 코러스 LA 공연

3월13일 디즈니 콘서트 홀
중국 작곡가 탠 둔 곡 초연

미국에서 권위있는 청소년 합창단으로 명성이 높은 '내셔널 칠드런스 코러스'(NCC:National Children's Chorus)가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LA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공연한다.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 NCC가 무대에 올리는 곡은 세계적 명성의 중국계 작곡가 탠둔의 '심포니 1997'(Heaven Earth Mankind Symphony 1997).

탠툰이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정부의 의뢰로 작곡된 이 곡은 동서양의 멜로디에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룬 웅장하고 음감의 폭이 상당히 넓은 곡. 미국 서부에서는 이번 공연이 초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NCC의 LA와 뉴욕 지부 합당단원 200여명이 출연하며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가 연주한다.

한편 합창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활동하는 NCC는 이번 공연을 통해 LA 지역의 합창단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NCC의 아티스틱 디렉터 루크 매킨다퍼는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합창 훈련을 받고 연주회를 갖기 때문에 멤버의 활동 범위가 국내 각 지역으로 상당히 넓을 뿐 아니라 음악을 대하는 멤버의 시야가 상당히 프로페셔널해 진다"며 많은 한인 학생의 관심을 기대한다.

▶주소: 111 S. Grand Ave. LA

▶문의: www.nationalchildrenschorus.com/[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