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내 고향을 가다:강원도 강릉시]사진으로 본 강릉 주요 명소

말갛게 해야 솟아라…멋·맛·멋진 고독 그득

강릉은 산이 있고 바다가 있고 그리고 호수가 있는 관광에 있어서는 천혜의 조건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오죽헌, 허균생가, 객사문 등의 유적지가 있으며 용연사, 관음사, 법왕사 등의 고찰도 있는 곳이다. 강릉의 주요 명소를 사진으로 살펴본다.

* 단오축제

강릉단오제는 한국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성대하게 열리는 민속축제이다. 강릉은 옛 동예의 땅으로 예국에서는 5월이 되어 밭갈기가 끝나면 "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술울 마시며, 춤을 춘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강릉 단오제의 역사가 시작된다. 또 고려사에 의하면 "대관령 승사에 기도하였다"고 전하는 한국 최고의 축제이다. 그리고 강릉의 역사를 기록한 임영지에 "해마다 음력 4월15일 호장과 무녀가 대관령에 올라가 신목으로 국사 성황신을 모셔와서 봉안하였다가 음력 5월5일에 굿과 탈놀이 등으로 신을 즐겁게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설립자 손성목 관장이 소년시절 선친으로부터 받은 축음기가 인연이 되어 한평생을 축음기 수집가로서 모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목숨을 건 위험 속에서 세계 60여 개국을 돌며 수집한 축음기 및 뮤직박스, 라디오, TV 등 4000여 점과 관련자료 15만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소장품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다. 1982년 강릉시 송정동에서 “참소리방”으로 설립된 이래 약 3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음악감상실에서는 최신 오디오 시스템으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 경포 벚꽃 축제

매년 4월 초·중순경 경포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강릉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경포호수를 둘러싼 4.3㎞ 길이의 도로에서 벚꽃·개나리·수선화 등 아기자기한 작은 꽃들이 꽃 세상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가 되면 경포대 진입로에서부터 꽃 축제·경연·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지는 행사가 펼쳐진다.

* 커피박물관

커피 로스터와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머신 등 전 세계의 희귀하고 다양한 커피 전문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용 커피가 생산된 커피 농장 또한 둘러볼 수 있다. 열대 지방 작물로만 알려진 커피나무를 실제로 접하고 한 잔의 커피가 되는 모든 과정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커피커퍼 최금정 대표가 사비를 들여 하나씩 모았다.

* 오죽헌

율곡 이이 선생과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이 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중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하며 4면을 굵은 댓돌로 한 층 높이고 그 위에 자연석을 놓아 네모기둥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뒤뜰에 굵기가 손가락만 하고 검은색 대나무가 있다고 하여 이름이 오죽헌으로 붙여졌다.

* 정동진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해진 정동진역이 있다.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로 상부의 모래는 미래의 시간, 흐르는 모래는 현재의 시간을, 황금빛 원형의 모습은 정동의 떠오르는 태양을, 평행선의 기차 레일은 시간의 영원성을 의미하는 모래시계 공원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동진은 여름 피서철뿐만 아니라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진행되는 해돋이축제 등 사계절 관광지로 젊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감자옹심이(사진이 작으면 전복을 붙여서)

강원도 지역의 대표 음식. 감자를 갈아 거른 건더기와 가라앉은 앙금을 섞어 소금 간하여 새알 크기의 감자옹심이를 빚은 후 장국에 감자옹심이를 넣고 끓이다가 애호박채, 어슷하게 썬 붉은 고추와 풋고추를 넣고 조금 더 끓인다. 후에 깨소금과 황백지단을 고명으로 얹어 먹으며 옹심이는 ‘옹시미’로 쓰기도 하는데, 모두 ‘새알심’의 사투리(방언)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