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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 유성우 쏟아지는 장관 보러 가세요

내일 새벽 3~4시 성대한 '별의 축제'

금주부터 신설되는 '블로그뉴스' 코너에서는 J블로그에서 활동 중인 '블로그뉴스 시민기자' 들의 흥미진진한 뉴스 포스트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8월은 융단같은 밤하늘을 흐르는 신비로운 은하수와 유성들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시기다.

유성은 지구가 혜성들이 남긴 잔해 사이를 지나갈 때 지구 대기권과 마찰을 일으켜 떨어지는 잔해들이 꼬리를 단 빛으로 보이는 것이다.

밝고 긴 꼬리를 끌며 하늘을 낮게 가로지르는 파이어볼 유성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대표적인 여름 유성우다.



매년 7월 23일부터 8월 22일 사이에 볼 수 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절정기는 8월 11일 늦은 밤부터 8월 13일 새벽 사이다.

특히 12일 밤부터 13일 새벽에 가장 많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이는 지구가 스위프트 터틀 혜성의 잔해가 가장 많이 모인 곳을 지나는 시간이 12일 대낮이기 때문이다.

유성우들은 매년 일정한 시기에 발생하지만 해마다 유성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와 달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관측 장소가 유성 관측을 결정한다.

예들 들어 12월의 제미니 유성우는 시간당 50개 이상의 유성들이 떨어지지만 대부분 추위와 궂은 날씨 때문에 관측하기 힘들다.

날씨가 맑고 초승달이거나 도시의 불빛이 보이지 않는 밤 하늘이 열린 곳이라면 유성우를 보기에 적합하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주변에는 도시에서 한 시간만 벗어나도 은하수와 유성우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금년에는 달이 지는 시간과 밤 하늘이 열리는 시간이 달라서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하기 좋다.

자정이 지나 북동쪽 하늘을 바라보면 옆으로 누운 W처럼 보이는 카시오페아 성좌 근처에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발광점인 페르세우스 성좌가 있다.

밤이 깊어가면서 페르세우스 성좌가 밤하늘에 점점 더 높이 뜨는데 이때 페르세우스 유성들이 많이 나타나므로 새벽 3~4시쯤에 가장 많은 유성들을 볼 수 있다.

▶유성우를 보는 방법

1. 도시의 불빛을 벗어나 하늘이 넓게 열린 공간을 찾자. 산속의 호수나 산 정상이 좋다.

2. 한여름에도 산속은 밤공기가 차니 긴소매 재킷과 바지를 챙기자.

3. 바닥에 깔 담요나 매트 또는 접는 의자와 모기약을 가져가자.

4. 별자리 차트를 가져가면 밤하늘과 친숙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5. 망원경으로는 유성들을 볼 수 없다. 맨눈으로 하늘을 봐야 한다.

6. 밤하늘에 빨리 눈이 익숙해지도록 1분 정도 눈을 감았다가 뜨면. 안보이던 별들까지 볼 수 있다.

7. 플래시라이트나 불을 사용하지 말자. 꼭 전등이 필요하다면 Red LED 플래시 라이트가 낫다.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추천 별보기 장소 = http://www.parks.ca.gov/pages/24317/files/stargazingintheparks.pdf

▶ LA Times 추천 남가주 지역 별보기 장소 = http://www.latimes.com/travel/la-trw-perseid-pg,0,2151146.photogallery

블로그뉴스 시민기자 하얀 불 <'하얀불의 세상'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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