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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맛, 다른 국가 프랜차이즈 운영 기준 삼아"

폴 발저 커피빈 부사장

지난 13일 커피빈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아시안 미디어 투어를 직접 이끈 폴 발저 부사장(사진)은 작년 겨울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한국의 성장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한 커피빈은 12년 만에 매장이 250개를 넘어섰다. 이는 2012년 11월 현재 커피빈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469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국내 및 전세계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 매장에 커피와 홍차를 생산 및 납품하는 일을 총괄하고 있는 발저 부시장은 "한국은 프렌차이즈가 진출한 지 가장 적은 시간에 가장 빠른 성공을 이뤘다. 이 때문에 한국인들이 어떤 커피를 선호하는 지 어떤 음료를 주로 마시는 지 등을 직접 둘러봤다"며 "한국인들의 입맛은 다양하면서도 무척 세밀해 다른 국가의 프랜차이즈 운영에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한인타운에 프랜차이즈 매장이 개점해 반가웠다는 발저 부시장은 "한인타운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고객들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 커피빈은= 1963년 9월 허버트 B. 하이만과 모나 하이만이 브렌트우드에 매장을 개점한 후 지금은 남서부와 하와이 주까지 아우르는 점포망을 갖고 있다. 동남 아시아에는 1996년 싱가포르 출신의 사업가 빅터 새순이 총판권을 구입하면서 시작됐다. 새순은 1998년 커피빈을 아예 인수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23개국에 860여개의 직영 및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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